밤새고 오전 9시에 자려고 누웠지만 1시간만에 전화소리때문에 깨고나서 자긴 글렀다 생각하고 그냥 일어났어요
정신 없는 상태로 나머지 급한일 처리하고 오늘 오후 2시쯤이었나 배송 도착... 베개 꺼내서 보자마자 진짜 더 이상 못참겠어서 바로 누워서 3시간 기절하고 지금 눈 뜨자마자 쓰는 후기입니다
- 모달 천이 부드러워서 얼굴에 닿는 느낌이 좋다.
- 머리가 쑤욱 빨려 들어가는 폭신한 타입이면 자다가 베개가 점점 위로 밀려 올라가서 뒤통수 끝자락에 걸쳐져 있을 때가 많았는데, 이 베개는 딱 고정된 높이에서 누웠을 때 큰 차이가 생기지 않고 탄탄하지만 폭신해서 고개를 돌릴 때 부담이 없다.
- 좌우로 넓고 옆으로 누웠을 때 귀가 자리하는 부분이 귀 사이즈만큼 살짝 들어가 있어서 피어싱이 낑기는 느낌이 훨씬 덜하고 옆으로 누울 때마다 베게 위치를 바로잡아야 하는 귀찮음이 덜하다.
- 상하폭이 좁은데 뒤통수의 윗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자다가 뒤척거려도 베게가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다.(이게 제일 좋음!)
단점도 있습니다 냄새가 별로입니다 근데 뭐 식초냄새나 이런건 아니고 메모리폼 특유의 그 은은한 공장냄새가 나는데 잠 못들 정도의 역한 냄새는 아니고 그저 은은~한 공장냄새
고양이가 한~~~참 킁킁거리다가 맘에 들었는지 위에 올라가서 식빵을 굽네요
(2024-04-25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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